영남대, Commons를 이용한 학습콘텐츠 공모전 실시
Posted in 뉴스 / by 자이닉스 / on Jan 27, 2011 18:52
[영남대]“학생 아니라 가르치는 입장에서 만들었죠”
(기사 원문 : http://baram.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101251732462 )
학부생 대상 ‘제1회 YUCC학습콘텐트공모전’ 실시
180팀 참가, 3개월간 4차 관문까지 통과한 6팀 최종 수상
상금 및 日메이지대학 연수 기회 제공
SNS로 세계인과 공유 시도
“처음에는 재미로 도전했는데, 지난 3개월간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교수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 가르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보니 절로 핵심을 파악하게 되고, 이를 논리적으로 정리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법을 터득하게 되더군요. 더구나 4차 관문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나를 좀 더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1회 YUCC학습콘텐트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이효수 총장(앞줄 가운데) 및 교육개발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NS 시대’의 대표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었던 만큼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해 10월 말 총 180개 팀이 응모작을 낸 가운데 올해 1월 1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4차례의 경합을 펼치면서 관문을 통과한 팀의 수는 100개, 50개, 15개, 그리고 최종 수상한 6개 팀으로까지 줄어들었다. 1차 관문 통과 팀부터는 다음 관문 도전에 필요한 개발비와 장비가 공모전을 주관한 영남대 교육개발센터에서 지원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주)자이닉스가 후원한 공모전은 자유주제로 1‧2차, 전공 또는 교양과목에 관한 학습콘텐트로 3차, 그리고 팀원 개개인의 멀티미디어 포트폴리오를 제작케 한 뒤 팀원의 평가점수를 종합한 결과로 자웅을 가린 4차까지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그 결과 학내 자전거동아리 ‘에코스트리트’ 멤버들로 구성된 ‘FOI’팀(정시훈, 김학배, 이창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기계공학부 4학년 남학생 3명으로 구성된 ‘YGE’팀(Yeungnam Glocal Education, 김동진, 조민성, 김기만)과 경제금융학부 여학생 2명으로 구성된 'Finomics'팀(김미경, 류지영)에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FOI팀(왼쪽부터 김학배, 정시훈, 이창준)
취업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틈을 내 공모전에 참가하고 우수상까지 거머쥔 ‘YGE’의 팀장 김동진(26, 기계공학부 4년) 씨는 “UCC 만드는 과정이 취업준비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 카메라를 면접관으로 생각하면서, 주어진 시간 안에 내 생각을 정리해 상대방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연습을 계속했다”면서 “대학생활을 정리하면서 좋은 포트폴리오를 갖게 돼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려상은 언론정보학과 혼성팀 ‘419’팀(남기태, 이연주)과 고교동창생으로 팀을 꾸린 ‘콘텐트의 여왕’팀(도진희, 최혜미), 교육학과 혼성팀인 ‘UCC in US'팀(장소연, 진승우) 등 총 3팀에 주어졌다. 특히 우수상을 차지한 ’Finomics'팀은 프랑스어, 장려상을 차지한 ‘419’팀은 일본어, ‘콘텐트의 여왕’팀과 ‘UCC in US’ 팀은 영어로 모든 콘텐트를 제작하는 등 영남대 학생들이 제작한 UCC학습콘텐트의 글로벌 교류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제1회 YUCC학습콘텐트공모전’ 수상팀들
수상 팀은 25일 오전,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받았으며 특히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등 상위 3개 팀에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 동안 영남대의 일본 자매대학인 메이지(明治)대에서의 연수 혜택까지 제공됐다.
이효수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나만의 학습콘텐트를 UCC로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키우고 SNS를 통해 세계인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글로벌 마인드와 진취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영남대 교육개발센터 성광수 센터장은 “첫 공모전이었지만, 학생들의 참여 열기와 참가작들의 질적 수준, 참신한 아이디어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는 대학구성원 전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비로 활동을 지원하는 UCC동아리도 운영하는 등 참가자 범위 확대와 콘텐트 활용도 제고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단비/인터넷 경향신문 대학생 기자 (웹場 baram.khan.co.kr)
- 문서정보
- • URLhttp://support.xinics.com/support/index.php?document_srl=7889
- • Date2011.01.27 18:52:38
- • Categor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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